깟선 마을은 꽝찌성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해안 마을로, 중부 해안 지역 주민들의 개간 및 정착 과정에서 비교적 일찍 형성되었습니다. 초기에 주민들의 삶은 주로 수산물 어획과 소규모 농업 생산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천망과 무역로에 인접한 유리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마을의 많은 청년들은 범선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무역에 참여하고 수공예 기술, 특히 목공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전수된 목공예의 정수는 세대를 거치며 개선되고 계승되어 특색 있는 전통 공예마을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깟선의 목공업은 초기에 단순한 생활용품 제작에서 출발했으나, 베트남 북부 기술과 후에 장인 기술의 교류를 통해 점차 기법을 고도화해 나갔습니다. 이 공예마을이 가장 눈부시게 번영했던 시기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로, 당시 목조각과 자개 상감 기술은 고도의 정교함에 도달하여 전통 예술적 가치를 깊이 담아냈습니다. 1921년 프랑스 학자 레오폴 카디에르(Léopold Cadière)는 깟선 장인들의 솜씨를 높이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깟선 마을 사람들은 어업과 상업뿐만 아니라 목조각 장인으로도 이름이 나 있다. 그들은 잭프루트 나무나 기타 목재를 활용해 가구 골조를 만들고 조각한다." 이러한 평가는 당시 전통 공예 지형 속에서 이 마을이 지녔던 두드러진 위상을 잘 보여줍니다.
발전 과정에서 마을은 북부의 나전 및 자개 장인을 초빙해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롱, 탁자, 고급 가구 등 지역 안팎의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을 확대했습니다. 비록 오늘날 자개 상감 공예는 과거만큼 번성하지 않지만, 깟선의 수많은 고대 조각 작품들은 여전히 여러 농촌 마을에 소중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