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리엣(물냉이)은 꽝찌성 조안사에서만 자라는 대표적인 특산 채소입니다. 이 채소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독특한 생육 환경입니다. 고대 참파 우물 시스템에서 솟아나는 맑은 지하수가 흐르는 바위밭에서만 자라기 때문입니다. 이 식물은 진흙탕이나 오염된 물에서는 자라지 못하며, 화학 비료나 농약의 영향도 전혀 견디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조안 물냉이는 밭에서 씻지 않고 즉석에서 생으로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한 '초청정 채소'로 불립니다.
꽝찌성 주민들 사이에는 "생선과 새우를 먹으려면 조마이나 조비엣으로 가고, 물냉이를 맛보려면 언제나 조안으로 가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남다른 위상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물냉이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조안 사람들의 삶과 유구한 역사에 깊이 녹아 있는 식문화의 일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