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남의 전통 참깨 쌀과자는 우연히 탄생한 음식이 아니라, 19세기 초 응우옌 왕조 시절부터 이어져 온 민속 음식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결실입니다. 전해 내려오는 기록에 따르면, 이 과자 제조 기술은 깜레 마을(현재 다낭시 깜레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찹쌀, 설탕, 참깨, 생강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슬기롭게 활용하여 전통 축제와 음력 설(뗏)에 올릴 귀한 과자를 만들었습니다.
1945년에 이르러 과자 제조 비법은 현지 여러 가문에서 대를 이어 전수되었으며, 1967년 꽝다 지역에서 '바 리에우 참깨 쌀과자'라는 명칭이 정식으로 탄생했습니다. 창립자인 리에우 할머니는 가내 수공업 수준에 머물던 이 소박한 과자를 고유의 수작업 방식과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을 고수하며 베트남 중부 전역에서 사랑받는 명물 특산품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오늘날 바 리에우 참깨 쌀과자는 조상 제사상에 올리는 제례 음식을 넘어, 꽝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적 명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소박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과자 하나하나에는 꽝남과 다낭 사람들의 끈기 있는 장인 정신과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