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트로는 구 꽝빈성(현 꽝찌성) 동허이시 하이타인동에 위치하며, 녓레 해변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호수의 형상이 조롱박과 비슷하여 가운데가 잘록하고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어, 해안 모래밭 한가운데 싱그러운 푸르름을 자아냅니다.
바우트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점은 바로 바다 바로 옆에 담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녓레의 짠 바닷물과 불과 수백 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호수는 맑고 안정적인 수자원을 유지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동허이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어왔습니다.
해안 사구 사이에 자리 잡은 바우트로는 한쪽에는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가, 다른 한쪽에는 고요한 담수호가 펼쳐지는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가치는 단순한 풍경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겉보기에 평온해 보이는 흙 밑에는 고대 문화의 흔적이 잠들어 있어, 바우트로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꽝빈 지역의 아득한 과거로 떠나는 여정을 열어주는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