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찌성 빈린현에 위치하며 동하 중심부에서 약 30km 떨어진 끄어뚱은 오래전부터 베트남 중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손꼽혀 왔습니다. 고운 백사장과 맑고 푸른 바닷물, 평화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과거 프랑스인들에게 ‘해수욕장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끄어뚱은 풍부한 해산물 자원을 품고 있어 여러 세대에 걸쳐 지역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왔습니다.
해변 바로 옆에는 매일 아침 귀항하는 어선들과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로 활기를 띠는 끄어뚱 어시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청어는 탄탄한 육질과 자연스러운 단맛, 그리고 최상의 신선도 덕분에 많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음력 2월부터 3월경 청어 제철이 되면, 만선으로 돌아오는 어선들로 끄어뚱 앞바다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띱니다.
이처럼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현지 주민들은 고유한 풍미를 지닌 끄어뚱 청어 회무침을 완성했습니다. 복잡한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바다 생선의 달콤한 감칠맛을 온전히 살리며, 신선한 생채소와 현지 허브, 감칠맛 나는 양념 소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다른 해안 지역의 청어 회무침과 달리 끄어뚱 청어 회무침은 깔끔하고 상쾌하면서도 신맛, 매운맛, 짠맛,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향 바다의 숨결이 깃든 꽝찌 요리만의 뚜렷한 특색을 자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