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무아는 닌빈성 호아루현 닌쑤언사 케더우하 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의 일부로, 닌빈 시내 중심부에서 약 10km, 하노이에서는 약 100km 떨어져 있습니다. 땀꼭-빅동(5km 거리), 짱안(4km 거리) 등 인근의 유명 관광지와 매우 가까워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나 주말 닌빈 여행 코스로 묶어 방문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항무아는 본래 무아산 기슭에 위치한 동굴로, 종을 엎어놓은 듯한 형태에 면적은 약 800m²에 달하며, 굽이치는 석회암 산맥과 고즈넉한 강줄기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항무아는 쩐(Trần) 왕조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쩐 왕조의 왕이 궁녀들의 춤과 노래를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하여 '춤추는 동굴'이라는 뜻의 '항무아(Hang Múa)'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이곳은 용과 봉황이 정교하게 조각된 돌계단을 따라 우뚝 솟은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베트남의 축소판 만리장성'으로도 불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