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엉띠엔 다리(트랑띠엔 다리로도 불림)는 동바 시장 바로 옆, 약 200미터 거리에 위치하며 향강을 가로지릅니다. 1897년부터 1899년까지 타인타이 황제 치세에 건설된 이 다리는 처음에 타인타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클레망소를 거쳐 1975년부터 최종적으로 트랑띠엔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기까지 수많은 역사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길이 402.6미터, 너비 6미터 규모로 빗 모양의 강철 트러스 6개 경간으로 이루어진 유럽식 고딕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서양 기술로 건설된 인도차이나 최초의 교량입니다.
이 다리의 가장 큰 매력은 분홍색, 파란색, 흰색 등으로 변하는 다채로운 조명 시스템으로, 밤이 되면 특히 아름답게 빛납니다.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1899년부터 1968년 사이에 세 차례나 붕괴되었으나 1991년에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양쪽에 보행자 전용 통로가 마련되어 있어 주민과 여행객들이 향강을 바라보거나 일몰 사진을 촬영하고 야간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참고사항: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일몰 무렵(오후 5시~7시경)에 방문하시거나 다리 아래 야시장과 연계하여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리 통행료는 무료이지만, 오토바이를 이용하시는 경우 도보 이동이 편리하도록 시장 근처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날씨가 선선하고 비가 적은 9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