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수용소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53년, 프랑스 식민 당국은 Hoang Kiet 장군이 이끌던 중국 국민당 군대의 구 주둔지를 활용하여 안터이에 40ha 규모의 '까이지어(코코넛) 수용소'를 건립했습니다. 이곳에는 베트남 북부, 중부, 남부 각지 전장에서 붙잡힌 약 14,000명의 공산주의 포로가 수감되었습니다. 1954년 제네바 협정 체결 이후 대부분의 포로가 송환되었습니다.
이후 베트남 공화국 시기인 1967년, 안터이 계곡 일대에 최대 400ha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로 확장되었으며 총 12개 구역(1972년 13~14구역 추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구역은 4개 분구로 나뉘어 구역당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베트남 남부 전역의 중앙 포로수용소가 되어 32,000명 이상의 포로(정치범을 포함하면 연인원 최대 40,000명)를 수감했습니다. 운영 기간은 6년 미만(1967년 6월~1973년 3월)이었으나 수많은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1973년 파리 평화협정 이후 포로들이 송환되면서 수용소는 해체되었습니다. 1995년 국가 유적지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국가 특별 유적지로 승격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유적지는 교육 및 관광 목적으로 사실감 넘치게 복원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