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담 사원은 베트남 불교계에서 가장 유서 깊고 큰 영향력을 지닌 고찰 중 하나입니다. 17세기 후반 응우옌(Nguyen) 가문의 군주 Nguyen Phuc Thai 재위 시절, Minh Hoang – Tu Dung 선사가 황롱(Hoang Long) 언덕에 처음 창건했습니다. 창건 초기에는 수행과 배움의 근본을 깨달음과 마음의 전수에 둔다는 뜻을 담아 '안똔사(An Ton Tu)'라는 이름의 소박한 정사(靜舍)로 시작했습니다. 1703년, 군주 Nguyen Phuc Chu로부터 '칙사 안똔사'라는 현판을 하사받으며 역사적인 중요한 발전의 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곳은 Lieu Quan 선사가 찾아와 가르침을 받고 심인을 전수받아, 남부 베트남(Dang Trong) 지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Tu Dung – Lieu Quan 선풍의 기틀을 마련한 성지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역사적 변천, 특히 떠이선 전쟁기를 거치며 사찰은 크게 훼손되었고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습니다. 1841년 Thieu Tri 황제는 "불법의 상서로운 구름"이라는 의미를 담아 사찰의 이름을 '뜨담사(Tu Dam Tu)'로 개명하였으며, 이 명칭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며 뜨담 사원은 베트남 불교 진흥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안남불학회의 본부로 사용되었고, 1951년 베트남 불교총회 창립대회가 개최된 장소이자, 1960년대 종교의 자유를 위한 투쟁 운동의 수많은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곳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