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은 꽝빈성 레투이현 록투이면 안싸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동허이시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습니다. 이 가옥은 1911년 장군이 태어난 옛 집터 위에 1977년에 지어졌습니다. 초가지붕, 소박한 목조 대문, 푸른 두이(Duối)나무 울타리가 어우러진 가옥은 시간이 멈춘 채 역사의 숨결만이 남아 있는 한 폭의 시골 풍경화 같습니다.
집 앞을 흐르는 끼엔장강은 은빛 비단처럼 유유히 흐르며 장군의 서정적인 어린 시절을 지켜보았습니다. 옛날 소년 지압이 이 강물에서 천진난만하게 물놀이를 즐겼고, 오래된 스타프루트나무 아래에서 열심히 글을 읽었으며, 아버지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논길을 거닐었다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해 내려옵니다. 마치 묵묵한 벗과 같았던 그 강은 전설적인 장군의 강직하면서도 시적인 영혼을 길러주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단순한 가옥을 넘어 처마 끝의 꽃잎을 살며시 흔드는 바람처럼 귓가에 맴도는 역사의 속삭임을 느끼며 깊은 감동을 마주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