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타인허우 Nguyen Huu Canh 묘소는 옛 꽝빈성(현 꽝찌성) 레투이현 쯔엉투이면의 안마산 자락 언덕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요한 산림 한가운데 자리한 묘역은 산을 등지고 앞쪽으로는 끼엔장강 상류를 굽어보는 형세로,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명당으로 꼽힙니다.
여러 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쳐 현재 묘역 규모는 약 4.9헥타르에 달하며 본묘를 비롯해 연꽃 연못, 돌다리, 소나무 언덕, 과수원, 그리고 현재 지속해서 완공 중인 제향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며, 남방 개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명장의 삶을 기리기에 더없이 알맞은 공간입니다.
묘소는 레투이현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25km, 동호이시에서는 약 70~80km 떨어져 있습니다. 호찌민로 동부 지선이나 DT10 지방도를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묘역에 가까워질수록 푸른 산림 풍경이 짙어지며, 일부 굽이진 언덕길이 이어지므로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