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오 생선회 무침은 다낭시 리엔찌에우군 호아히엡남동에 자리한 남오 어촌 마을에서 유래했습니다. 다낭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10~15km 떨어진 이 작은 해변 마을은 진하고 깊은 맛의 남오 어간장과 중부 지방 특유의 풍미를 간직한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유서 깊은 전통 공예 마을입니다.
오래전부터 이곳 주민들의 삶은 늘 바다와 함께해 왔습니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부들은 다낭 앞바다에서 풍부하게 잡히는 작고 살이 달착지근한 청어(현지명 카베)를 활용해 소박하면서도 창의적인 요리인 생선회 무침을 만들어 먹곤 했습니다.

여러 역사 자료와 현지 주민들의 구전에 따르면, 남오 생선회 무침은 수백 년 전부터 시작되어 어촌 마을 사람들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기에는 갓 잡은 싱싱한 생선으로 허기를 달래던 소박한 식사에 불과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활어 본연의 담백한 단맛과 양념의 새콤하고 맵싸하며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자아냈고, 점차 다낭을 대표하는 특산 요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남오 마을은 전통 생선회 무침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회 무침 조리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본연의 맛을 음미하며 해안 주민들의 자부심을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이 요리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다낭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뛰어난 문화적 정체성을 공인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