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엉강 하류에 자리 잡은 라이언 마을(현 후에시 즈엉노동 신 마을)은 예로부터 넓은 충적지였습니다. 이 평탄한 지형은 일찍이 응우옌 군주들이 군사들의 무예 훈련 장소로 선택했던 곳입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마을의 한 청년이 무술 동작에 깊이 매료되어 군에 자원입대했다고 합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이 기술들을 후손들에게 전수하였고, 씨름은 점차 마을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훗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씨름의 시조로 추앙하였으며,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단련하고 무도 정신을 지켜나가는 방편으로 '신 마을 씨름 축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수많은 굴곡 속에서도 신 마을 씨름 축제는 굳건히 계승되며 활발히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이 축제는 조정의 무사를 선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 아니라, 순수하게 유희와 공동체의 유대를 도모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다른 여러 지역의 축제와 차별화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