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어티엔후에성의 여러 마을을 굽이돌며 펼쳐진 땀장 석호는 웅장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독특한 지형과 거대한 규모 탐방
땀장 석호는 복잡하고 다채로운 지형을 지닌 석호로, 오라우강 하구에서 투언안 어귀까지 약 24km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면적이 52km²에 달하는 이곳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석호 시스템입니다. 이곳 지형의 두드러진 특징은 강의 담수와 바다의 해수가 만나 형성된 기수역으로 독특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석호는 여러 작은 지류로 나뉘어 강과 운하, 습지와 연결되며 광활하고 웅장한 자연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석호의 역사 – 시간의 산증인
17세기 찐-응우옌 분쟁 당시, 땀장 석호는 당쫑과 당외 사이의 자연적 경계였습니다. 베트남 전쟁 시기에는 수많은 격전이 벌어졌던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1975년 전쟁 말기에는 후에를 떠나려는 주민들의 대규모 피난 행렬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이 석호는 여전히 역사적 자취를 간직하며 지나간 시대의 기억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도의 발전과 변화를 지켜본 산증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