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목 터널은 1965년부터 1967년까지 곡괭이, 삽과 같은 원시적인 도구만을 이용해 오직 인간의 힘으로 건설된 독특한 군사 건축물입니다. 이 시스템은 서로 연결된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1층(깊이 8~12m): 주 생활 공간
- 2층(깊이 12~15m): 사령부 본부, 창고, 회의 장소
- 3층(깊이 20~23m): 폭격 대피소, 무기 및 식량 보관소
주축 터널의 총길이는 약 768~870m이며, 전체 시스템은 2,000m 이상에 달하고 13개의 출입구(바다 방향 7개, 언덕 방향 6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터널 높이는 1.6~1.9m, 너비는 0.9~1.2m로 배수가 원활하도록 경사지게 파여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는 천연 현무암 토양의 특성을 활용했습니다. 이는 폭격에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완벽한 ‘지하 요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