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에 기념물 복합 지구는 응우옌 왕조 시절의 눈부신 건축 및 도시 계획 발전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후에 경성, 황성, 자금성을 비롯해 역대 황제들의 능묘군은 모두 정교하고 위엄 있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동양의 풍수 철학과 최고 수준의 건축 예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후에 경성: 경성은 프랑스의 보방 양식에 따라 축조되었으면서도 베트남 전통 궁중 건축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총면적 500ha 이상으로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경성은 조정의 관청, 종묘가 자리 잡고 황실 친족들이 거주하던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왕조 전체의 정치, 문화, 사회적 중심지였습니다.
황실 능묘군: 각 능묘는 저마다 독특한 건축 예술품으로, 그곳에 잠든 황제의 성품과 인생 철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민망 황제릉은 위엄 있고 웅장한 아름다움을 지니며 황제의 깊은 유교적 소양을 보여줍니다.
- 뜨득 황제릉은 낭만적이고 우아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으로 이 황제의 시인과도 같은 영혼을 반영합니다.
- 카이딘 황제릉은 동서양 건축의 독특한 융합을 보여주며, 도자기와 유리 모자이크로 정교하게 조각된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건축물들의 독창성과 정교함 덕분에 고도 후에는 찬란했던 황금기 왕조의 공간에 흠뻑 빠져들어 베트남 궁중 건축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